[더팩트 | 영주·영천·구미·경산=황진영 기자] 경북 영주와 영천, 구미, 경산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2분께 영주시 풍기읍의 한 암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14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1시간 2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암자 일부와 임야 300여 ㎡가 불에 탔다.
앞서 전날 낮 12시 7분께 영천시 야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아파트 1호 일부(6.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보다 앞서 오전 11시 4분께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기계(컨베이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1시간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컨베이어 일부(모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7시 24분께 경산시 하양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9명, 장비 7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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