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에는 민주당과도 예산정책 협의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국회의 정부 예산안 최종 심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백종헌 부산시당 위원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모여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등 20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1·2단계 항만 재개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반송터널 건설 등 주요 핵심사업과 현안도 논의했다.
시는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내년도 국비 8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양당 부산시당, 중앙당과 4차례에 걸쳐 예산협의를 해 왔다. 지난 달부터는 국비팀과 서울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 동향에 촉각을 세우며 긴밀한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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