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쌍방 폭행으로 입건 조사중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 출신 국회의원 소속 비서관이 술취한 행인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려다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와 동인천파출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2시20분께 인천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 J 비서관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조사 결과 J 비서관은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하던 중 다른 술취한 행인이 길을 지나는 여성에게 추근대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말리다 결국 쌍방 폭행으로 번졌다.
경찰 관계자는 "J 비서관은 여성을 보호하려다 추근대던 행인과 시비가 붙은 것"이라며 "쌍방폭행으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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