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경주·고령·울릉·청도=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군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1분께 경주시 내남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A씨(40대)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고령군 성산면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 중 B씨(50대)가 바닥으로 추락해 턱을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11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전도돼 운전자 C씨(64)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며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29분께 청도군 청도읍의 한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가드레일을 충돌 후 5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몰던 D씨(48)는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 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