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138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달서구 도원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12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4분쯤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1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구 이현동의 한 정비소 내 도장 부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6명을 투입해 18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페인트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8분쯤 달서구 갈산동의 한 철강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자체진화 됐다.
이 불로 기계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19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공장기계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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