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남성에 비해 18% 낮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지역 중장년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는 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7)이 '중장년 여성 일자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충남도 중장년 여성 일자리 실태 및 충남형 일자리 발굴' 연구에 따르면 도내 중장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69.5%로, 남성(87.4%)에 비해 약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월 350만원) 취업자 비율은 9.5%로 남성(44.4%) 비율의 4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저임금 수준(183만원)을 받는 비율은 49%로 남성(16.1%)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에는 중장년 여성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사업, 실태 조사와 경력 인증 시스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조례안은 제333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김연 의원은 "중장년 여성은 강한 취업 욕구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충남 도내 여성 3명 중 1명이 중장년인만큼 이들의 재취업과 일자리 지원에 힘써 가구 소득을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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