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6차 상생지원금 논의 성급...재정 여력 어려워"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5일 제20대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82개 공약을 제안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4개월 동안 어떤 비전과 정책을 담느냐가 향후 국가와 지역의 경로를 판가름할 것"이라며 "20대 대통령 후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충남지역 대선 공약 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중부권 거점 국립재난전문 종합병원 설립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 ▲국립세계종교박물관 건립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을 제안했다.
도는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대선공약 과제를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에서 삽교역 신설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장래 신설하는 역사에 정부가 예산을 투입한 사례가 없고, 삽교역사에 국가가 재정적 부담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기재부의 일관된 주장"이라며 "포기하지않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6차 상생위로금에 대해서는 "아직 5차 상생지원금 지급 조차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6차 지원금을 논의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충남도에서만 이미 2000억원 이상을 사용했고, 당분간 재정 여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번에 발굴한 대선공약 제안 과제는 충남 산학연과 시민사회가 합심해 도출한 실효성 있는 과제"라며 "충남 도민의 염원을 담은 과제들이 국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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