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6차 상생위로금 전 국민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은 4일 전국민 상생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제공

"연말까지 10조 초과 세수 예상...꺼져가는 지역경제 되살려야"

[더팩트 | 논산=이병렬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4일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위래 제6차 상생위로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2021한국지방자치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 회복은 지역경제 활성화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비가 늘고 골목에 돈이 돌아야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 회복도 가능하다"며 "연말까지 10조 원 이상의 초과 세수가 예상되는 만큼 꺼져가는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 국민에 상생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회복에는 지역사랑상품권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전 국민 상생위로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회장은 또 "기재부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올해 1조 522억 원에서 2403억 원으로 77.2%나 삭감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인 3조원 가량으로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