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환경 리더 전문가 양성 '앞장’'

3일 장수군이 뜬봉샘생태공원 금강사랑체험관에서 장수군 환경 리더 양성 아케데미를 운영했다. /장수군 제공

장수군 환경 리더 활동 수료증 발급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장수군 환경 리더 전문가를 양성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3일부터 24일까지(매주 월,수,금) 장수읍 뜬봉샘생태공원 금강사랑체험관에서 장수군 환경 리더 양성 아케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탄소중립 2050’ 등의 정부 정책과 발맞춰 장수군에서도 군민들이 직접 환경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기후변화, 환경관, 생태계, 자원순환, 생활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현장견학 및 교수학습법, 강의 시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자들은 출석 80% 이상, 참여활동 1회 등 수료 조건을 충족하면 장수군 환경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의 청정 자연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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