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 주관 2021년 공공부문 노사협력 문화 대상 수상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영기)가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노사 간 갈등을 신속히 수습하며, 노사합의에 의한 직급체계 개선, 교대근무제 개편, 직원 복리후생 강화,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한 노사관계 향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받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도민의 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공사에서는 노사상생·협력을 위한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일 제주개발공사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한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도 "제주개발공사가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갈등을 단시간에 극복하고 신뢰회복을 통해 현재는 높은 수준의 노사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전국 공공기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상’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문화 확대와 노동자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제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경기도청, 용인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한국오가논(주) 등 공공·민간부문 총 5개 기관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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