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서 '쾌거'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이 지난달 열린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김예지 선수가 개인 은메달 1개, 단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임실군 제공

김예지 선수, 개인 은메달 1개‧단체 동메달 2개 획득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김예지 선수가 개인 은메달 1개, 단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김예지 선수는 공기권총 여자일반부 개인 결승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추가은 선수(IBK기업은행)와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공기권총과 25m 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이자 2022년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어서 임실군청 김예지 선수와 황성은 선수(2020 국가대표 경력)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 기록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21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 참가한다.

곽민수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대회가 반복적으로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서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임실군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큰 활약으로 임실군의 명예를 빛내준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값진 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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