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정무수석, 5개구 모두 앞서…60대 이상 지지층에서는 이 시장보다 3.7% 뒤져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현 이용섭 광주시장을 7.9%포인트 오차범위를 넘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프라임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광주시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 전 정무수석이 32.4%, 이 시장이 24.5%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강기정 32.4%, 김주업 2.6%, 이용섭 24.5%, 정준호 2.8%, 다른 후보 7.5%, 모름 11.8%로 나타났다.
강 전 정무수석을 지지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세부터 20대는 28.8%, 30대는 30.9%, 40대는 34.6%, 50대는 42.4%, 60대 이상은 27.1%의 지지를 받았고, 성별에서는 남성 36.8%, 여성 28.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구에서 38.4%, 서구 28.7%, 남구 29.0%, 북구 35.9%, 광산구 31.6%의 지지를 받았다.
이 시장은 18세부터 20대에서 21.7%, 30대는 25.2%, 40대는 23.8%, 50대는 19.1%, 60대 이상은 30.8%의 지지를 받았고 성별로는 남성 27.0%, 여성 22.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구에서 30.1%, 서구 22.0%, 남구 28.9%, 북구 27.7%, 광산구 18.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강 전 정무수석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이 시장보다 3.7%포인트 뒤졌으나 20대부터 50대까지 이 시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서도 남녀 모두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유선전화는 99개 국번별 0000~9999까지 99만개 무작위 생성 및 추출방식으로 진행, 412명이 완료해 응답률 2.0%를 보였다. 무선전화는 가상번호 2만개 규모로 SKT(10000), KT(6000), LGU(4000) 가입자 리스트를 제공받아 무작위 추출됐으며 598명이 완료해 응답률 5.3%로 나타났다. 유·무선전화 ARS 조사방식은 각각 41%, 5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전체 응답률은 3.2%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사례 수 전체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서치뷰가 무등일보 의뢰로 지난 9월 20~21일 이틀간 광주지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광주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30.2%)이 이용섭 시장(22.5%)을 7.7%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가 무등일보 의뢰로 지난 9월 13~14일 이틀간 광주지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시장 후보 선호도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용섭 현 광주시장은 각각 24.6% 대 23.9%로,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광주·목포·여수MBC 의뢰로 지난 8월30~31일 이틀간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광주 804명, 전남 802명 총 1606명을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이 시장이 23.2%, 강 전 정무수석이 18%를 보였다.(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광주 20.8%, 전남 2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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