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체류형 관광 사업 추진… 1인당 3만원 인센티브 지급

세종시가 위드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 세종시 제공

대한민국 숙박대전에도 참여…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더팩트 | 세종=유재성 기자] 세종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종 체류형 관광상품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세종체류형 관광상품은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 예산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시 소재 숙박업소를 이용해 관광지 3곳 이상이 포함된 ‘체류형’과 관광지 2곳 이상이 포함된 ‘당일형’으로 나뉜다.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 중 약 600명에게 체류형 이용 시 1인당 3만원, 당일형 이용시 1인당 1만 5000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신청은 나나투어, 트래비즈 등 시 등록여행사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여행사 상품이용 영수증, 관광지 촬영 사진, 통장사본 등을 전송하면 7일 이내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 판매 및 여행 가능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2021년 대한민국 숙박대전’에도 참여한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 9곳에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목인동펜션, 스카이모텔 등 세종시 소재 숙박업소 3곳에서 7만 원 초과 상품 예약시 5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등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발급받을 수 있고 이튿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1인당 1매씩 지급하며, 쿠폰 발급 후 해당 채널에서 예약까지 진행한 뒤 9일부터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