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0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해 '대한민국 홍삼특구' 진안고원의 특산물인 '진안홍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홍보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연구소는 홍삼복합음료의 알코올분해효소와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 활성 및 HepG2세포에서 간 보호 효과 등 3건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삼복합음료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져 면역력에 탁월한 홍삼이 알코올 분해에도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두고 전춘성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現 진안군수)은 '홍삼한방 특구'인 청정 진안의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 좋은 연구 결과를 통해 '세계적인 홍삼특성화 홍삼연구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가 참여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에 창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식품과학 및 영양학에 관한 학술문화 증진과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대표적인 학회이다.
한편, 진안홍삼연구소는 11월 1일부로 제6대 연구소장으로 김태영 농학박사가 취임해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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