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화재·사고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28일 오후 9시 31분쯤 중구 동인동1가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던 아반떼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에 탄 아반테 차량./대구중부소방서 제공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28일 대구 중구에서 차량화재가 났고, 달서구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중구 동인동1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아반떼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2분쯤 달서구 월성동 터미널주차장에 있는 이동저장탱크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1만3000L가 적제된 탱크에서 약 400L가 누출돼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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