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안군 한 중학교 행정실 직원 극단적 선택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28일 무안군 A중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실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경 학교내 축구부 장비창고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B씨(남,50대)를 발견한 동료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B씨에게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좀 더 자세한 사망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A중학교는 정기 감사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무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3일간 기간을 두고 감사를 하고 있지만 A중학교는 9월7일부터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감사 관계자는 "그 이유는 아직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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