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경기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7일 오후 현장과 소통․공감하는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2021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온라인 토론마당"을 개최했다고 28발 밝혔다.
이번 토론마당은 지속가능한 광명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광명지역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학습장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생생한 운영 경험을 나누고 대화 및 토론하는 자리이다.
관내 중고 교장, 교감 및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과 광명시청 및 협력기관 업무담당 공무원, 마을활동가 등이 화상 회의(줌)와 광명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유튜브 채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 1부는 지역사회학습장 연계 도시형 고교학점제 모델 구축 방안(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시공간 경계를 넘는 광명형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만들기(이정현 광문고 교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는 백병부 부장(경기도교육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광명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이 가져온 변화(양자경 광휘고 교장) 광명개방형 온마을캠퍼스를 통한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이혜윤 충현고 학생) 협력기관에서 본 광명개방형 온마을캠퍼스(박성공 기형도문학관)에 대한 지정 토론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 및 지정 토론 이후 백병부 부장의 진행으로 강연자와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들은"광명지역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토론마당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김현경 교사는"광명 온마을캠퍼스처럼 정규시간 내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고교학점제의 한 축인 책임교육에도 온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류관숙 교육장은"광명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광명교육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씀하시고"고교학점제에 대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 실현이라는 교육의 본질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고교학점제 토론마당 행사 영상 및 자료집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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