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조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혁신모임이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37명의 구성원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혁신모임은 공직 내 다양한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내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군정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조직문화, 복무제도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의견들을 나누어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혁신모임은 조직문화 자체 진단, 정책제도개선에 대한 제언,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은 민선7기 구인모 군수 취임 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경남 최초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 4월 '2021 거창군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 이후 소통, 보건복지, 문화관광,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49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