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27일 차황면 차황문화공원 일원 '용연정' 정자 단청 작업 현장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제 제48호 단청장 홍점석 선생의 제자이자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작업 중 발견했다.
불교 경전에서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상상의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 함께 나타난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불리며 상서로운 징조와 행운 등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