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음악예술제, 음악 꿈나무 발굴·육성 산실 첫 출발

제1회 순천만음악예술제가 오는 11월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와 모든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팩트DB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서 11월13일 개최...청소년 끼와 재능을 공정한 평가로 최고 권위 지향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제1회 순천만음악예술제가 오는 11월13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예술제는 지역 음악 꿈나무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한 지역 예술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전남예술문화원 주최로 열린다.

경연참가 종목은 현악부분의 경우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이며 플룻, 피아노, 실내악(10인 이내), 합주 등이다. 각 급 참가부는 유치부, 초등 1~3년부, 4~6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상은 전체 대상과 부문별 시상을 하고 국회의원상, 전남도지사상, 전남도의회의장상, 순천시장상, 순천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개인부분의 경우 3만원~8만원이고 실내악 15만원, 합주 25만원 등으로 여타 예술제에 비해 참가 부담을 대폭 낮춰서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열린다.

특히 주최측은 심사에서 해당 분야별 심사위원을 3인 이상이 맡도록 하면서도 서울,경기지역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상당수 음악콩쿨과 경연대회가 학연, 지역 등의 연고에 의한 심사로 잡음이 일고 일부 청소년의 경우 마음의 상처를 받아 중도에 예술을 포기하는 사례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것이다.

주최측 한 관계자는 "예술제가 종료된 뒤 참가자 전체 점수를 공개하고 심사평을 개인별로 발송하는 한편 연주 영상도 개별 발송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참가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동인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순천만 음악예술제 안내 포스터/ 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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