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곡성서 어린이축제 열려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캐릭터 3총사가 전남 곡성에서 동심을 만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26일 곡성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10월에 열리는 어린이 축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는 TV 등 영상으로만 봐왔던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먼저 29일 축제 개막 공연으로 <캐리와 친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이 음악, 노래, 율동 등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어린이들은 노래와 율동을 함께 따라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리와 친구들의 공연은 출연진들이 수시로 객석에 내려와 어린이들과 교감해 아이들도 그 주인공이 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뽀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로로 싱어롱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뽀로로 공연 역시 싱어롱 형태로 진행돼 아이들이 공연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슈퍼윙스 싱어롱쇼>와 함께 한다.
슈퍼윙스는 비행기 캐릭터들의 문화탐험 어드벤처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흥겨운 노래와 율동을 앞세워 동심에 다가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트리트댄스 배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대회, 매직 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모든 공연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공연을 제외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관람형 시설들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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