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관광명소 출렁다리 안전점검 실시

파주시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를 점검하고 있다./파주시 제공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시 안전총괄과 합동 점검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마장호수와 감악산 출렁다리 안전관리 실태를 22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시 안전총괄과 등이 합동으로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검측장비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바닥프레임 및 바닥판, 기초 세굴·침하·손상 여부 △주 케이블 장력조절장치 및 상·하부 브래킷 부식, 난간 케이블 소켓·연결핀 이상여부 △코로나19 방역관리실태 등을 살폈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조치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 매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안전점검을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마장호수 누적 방문객은 129만명이며, 감악산 힐링파크 방문객은 24만명이다. 특히, 마장호수는 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호수를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총 3.3km)로 조성돼 있어, 가을철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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