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주당지역위원장 일동 150여 명도 지지선언 나서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홍준표 후보님 경제 좀 살려 주이소~!"
경남의 소상공인과 청년, 지식인 대표 등 300여 명이 18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 소상공 농수산인과 청년, 지식인 등 300명 일동은 철저히 검증되고 잘 준비된 후보 홍준표 후보야 말로 우리가 열망하는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는 확실한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오랜 정치 경험으로 이미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무능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미래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최적임자"라며 "경남도지사 시절의 능력을 바탕으로 경제 안정화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경남 선대위원장인 김재경 전 의원은 "지난 JP희망로드 행보 이후 타 후보와의 일대일 여론조사에서도 대체로 우위를 보이거나 접전 양상을 띄고 있어 말 그대로 무야홍(무적의 야권주자 홍준표)이 되어가고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전(前) 김석형 창원시의원, 전 조재완 대통합민주당 창원의창 위원장 등 전 민주당지역위원장 일동 150여 명도 홍 후보를 지지하며 "우리는 2030 청·장년세대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 이상·비전을 앗아간 현 집권세력의 대안으로 홍준표 후보의 여러 정책과 이념들이 청년세대들이 환호하는 시대적 상황에 적극 공감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사천·남해·하동의 광역·기초의원들이, 지난 13일에는 충남과 대전의 당원 등 약 500명이 홍 후보를 지지선언했고, 지난 14일에는 대구·경북의 전·현직 대학교 총학생회장 40여 명이 공개 지지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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