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지역경제 회복되나…부산시, 위드 코로나 대책 마련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실국별 위드 코로나 대책 발굴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가는 준비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위한 위드 코로나에 맞춘 대책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정부는 다음달 초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수도권을 포함한 타지역과 비교해 방역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위드 코로나 전환의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실국별 위드 코로나 대책을 발굴한 뒤 방역·의료, 경제·민생, 문화·관광마이스, 자치·안전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으로 장기화된 코로나로 악화된 지역 경제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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