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지원시스템은 음성인식 엔진을 사용해 음성파일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각종 회의 개최 후 회의 녹음 파일을 반복 청취하면서 회의록을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지원시스템을 군청 회의실에 설치했다. 그 결과 회의 시 수집된 음성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한 회의록 초안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보이게 됐다"며 "발전하는 새로운 기술을 내부행정과 주민 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디지털 행정혁신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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