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당선작 4팀 '2단계 지명초청권' 부여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남해군은 신청사 건축을 위한 1단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설계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단계 당선작은 예주건축사사무소, ㈜라움건축사사무소, ㈜소보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이다
군은 1단계 공모에서 당선된 4개 팀과 지명건축가 3개 팀 등 7개 팀을 대상으로 2단계 심사를 할 예정이다.
지명건축가는 국립현대미술관·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설계한 민현준, 다음 스페이스닷원·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을 설계한 조민석,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쌈지길을 설계한 최문규 건축가 등이다.
2단계 공모에서는 참가초청비 3000만원과 1등 당선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주고 2등에게 4000만원, 3등에게 3000만원, 4등에게는 2000만원씩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해군 신청사는 남해읍 망운로9번길 12 일원 1만8395㎡ 부지에 공사비 574억, 설계비 38억을 들여 1만9806㎡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설계공모 2단계는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내년 1월 18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받는다. 공개발표와 본심사를 통해 2월 1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