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는 13일 "코로나19 극복,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 화순 사는 자부심의 격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화순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 진행에 앞서 화순의 100년과 현재,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화순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이 방영됐다.

구충곤 화순군수을 비롯한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화순군 공식 유튜브(채널명 화순군청)로 생중계됐다.

구 군수는 기념사에서 "기념식을 준비하며 민선 6, 7기에 '명품 화순 행복한 화순' 실현, '화순 사는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일들을 되짚어 봤다"며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과 전남 최초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 △농민수당 지급 △맘 편한 100원 택시, 1000원 버스 운행 △백신·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 등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 군민의 상'은 지역사회발전부문에 화순지역 민간인 희생자 진실규명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안병욱 전(前)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선정됐으며, 교육·문화·체육부문에서는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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