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자립 위한 '자산형성 금융 교육' 실시

익산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지급하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 가입자 대상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팩트DB

익산 청년자산형성통장 가입자, 자산 형성 금융 교육 실시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위해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가 본인 저축액의 2배를 지급하는 청년자산형성통장 지원사업 가입자 대상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가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유' 주제로 비대면 화상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가입한 청년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부분 근로자인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시에 비대면 화상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여 관리, 월 현금 흐름표 작성, 대출금 상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저축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지원금을 통한 미래금융설계는 물론 종합자산관리 노하우까지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시는 동일 교육을 3회 실시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이수 시 청년참여포인트를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하는 등 바쁜 청년들이 시정을 빠짐없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근로 청년들이 자산관리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자산형성통장을 3년간 성실히 납부하고 목돈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자산형성통장은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두배의 원금과 (원금 720만원/1080만원)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2~3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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