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청 대구시교육청에 가서 배워야...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전국에서 AI 교육을 제일 잘하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12일 개최된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해진)의 국정감사에서 안민석(더불어 민주당, 경기오산) 의원이 'AI 교육전도사'를 자청하며 "대구교육청이 전국에서 AI교육을 제일 잘하고 있다. 대구가 앞으로 10년동안 세계를 선도할 AI 교육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주 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강은희 교육감님의 브리핑을 들었는데 너무나 감동했다.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 교육청이 AI교육 인증제도를 준비 중인데 전국 시도교육청협의회 차원에서 인증제도 시스템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는 11월 시도교육청협의회에서 대구를 AI시범도시로 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달라"며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한국의 AI교육 현실에 대해 "AI 교육 현실이 중국에 비해 반에 반도 못미친다"며 "AI교육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생존교육으로 교육감들이 발벗고 나서서 AI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데 AI교육도 대구광주 AI달빛동맹으로 더욱 발전시키면 좋겠다"며 "전국 교육청에서 간부들 모시고 대구교육청 가서 배우고 벤치마킹해야 한다. 교육감들께서 AI교육의 전면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국가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원들도 양성하고 AI 교육 시수도 늘리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