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0명이 발생하면서 주간 일평균 49.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인구 240만여명으로 주간평균 48명 이상이 3일 이상이면 3단계에 해당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50명이 늘어나 총 1만618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93명으로 입원 예정 1명 포함해 지역 내외 17개 병원에 317명, 생활치료센터에 37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 7명 △달성군 종교시설2 관련 9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 1명 △서구 일가족 관련 1명 △중구 클럽4 관련 3명 △수성구 학교3 관련 2명 △북구 종교시설 관련 6명 등이 발생했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13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도 7명이 발생했다.
추가 감염원인 수성구 학교3의 경우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 추가 확진됐고, 북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2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8만541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4%), 접종완료 137만754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7.4%)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2일 0시 기준 전일대비 94건 증가되어 누적 1만5073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또한 합동점검반 4개반 9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92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을 점검해 위반업소 1개소(유흥시설 1)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부적절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만원 및 운영중단 10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