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인근 병원 치료…경찰, A씨 상대 정확한 방화 동기 조사 예정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0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아파트 5층 자신의 거주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는 팔과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웃 2명은 연기를 흡입했으며 주민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0여분만에 이 불을 진화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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