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읍면 사업 선정,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특색사업 발굴
[더팩트 l 장흥=김대원 기자] 장흥군은 지난 달 30일‘2022년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 선정을 위한 현장 확인 및 발표 평가를 끝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심사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은 2020년 처음 추진됐다. 이 사업은 읍면 행정을 대상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색사업을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2021년 사업에 선정된 장평·용산면을 제외한 8개 읍면에서 9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관산·대덕읍, 안양·부산면 4개 읍면이 최종 선정됐다.
관산읍은 ‘수국이 꽃피는 삼산호 조성사업’은 수국공원 조성 및 정남진 표지석 주변 정비 등으로 정남진 조망권 형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덕읍 ‘아름다운 수국길 조성사업’은 천변 및 천관산 문학길 등에 수국을 식재함으로써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수문해수욕장 경관 조성사업’은 수문해수욕장에 조형물 및 포토존 설치 등으로 장재도 권역 및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해 수문해수욕장을 장흥군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또한 부산면 ‘꽃과 야경이 있는 오색찬란 탐진강변길 조성사업’은 탐진강변 자전거도로 꽃길 및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과 탐진강 자전거도로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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