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점검의 날 운영

제주도는 유형별 PM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6·7일 이틀간 유관기관 합동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제주도 제공

6·7일 도·경찰청·도로교통공단·행정시 합동 캠페인 전개

[더팩트|제주=신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도 증가하고 있다. 합동 점검에는 제주도(도민안전실,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를 비롯해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양 행정시(안전총괄과)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6대 안전수칙 준수, 유형별 안전사고예방, 교통 취약계층 통행방해 금지 등이다. 특히 PM 사용전(6대 안전수칙 숙지) → 사용 중(과속금지, 장애물 등 주의) → 사용 후(안전한 장소 반납, 통행 방해 금지 등)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사용법을 중점 안내한다.

PM 이용시 교통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버스정류장 주변·점자블록 위·다중이용시설 입구 등 무분별한 주차(반납) 금지 등 안전의식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위험요소 안전신문고 신고 안내 리플릿과 PM 6대 안전수칙이 부착된 홍보물(코로나19 위생키트 세트)·마스크 배부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동참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등 편리한 생활은 안전수칙 준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과 관광객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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