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 46명...방역위반 2개업소·22명 적발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6명이 발생한 가운데 관경 합동으로 120여곳을 방역점검해 위반업소 2개소와 위반자 22명을 적발했다. 대구시청 전경 / 대구=박성원 기자

관경 합동으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120개소 방역점검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6명이 발생한 가운데 관경 합동으로 120여곳을 방역점검해 위반업소 2개소와 위반자 22명을 적발했다.

대구시는 운영시간제한을 위반한 업소와 외국인 접객원을 포함한 위반자 22명(이용자16, 외국인접객원 3, 종사자 3)에 대해 형사고발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46명이 늘어나 총1만595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93명으로 입원예정 5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15개 병원에 387명, 생활치료센터에 50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8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1명,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2명, 동구 소재 학교 2 관련으로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15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

한편, 7일 0시 기준 대구시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7만608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0%), 접종완료 125만24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3.1%)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63건 증가되어 누적 1만4606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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