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 가져

전북 남원경찰서와 남원새마을금고는 5일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피해자 지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남원경찰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은 5일 남원새마을금고 우기만 이사장과 이동민 서장, 청문감사인권관, 부청문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남원경찰서와 남원새마을금고는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피해자 지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남원경찰서에 지정 기탁돼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기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이번 후원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민 서장은 "범죄피해로 인한 충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피해자들이 더욱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피해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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