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및 미래 시스템 비즈니스를 드론 중심으로 조명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박승대 전 정동영 보좌관과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회 대변혁과 드론시대' 책자를 출간했다.
저자들은 항공교통 관련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모빌리티 혁명은 기존 법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많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항공물류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내용과 법안을 이 책에 담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IoT(사물이동통신), Big·Data (빅데이터), AI(인공지능), 5G(초고속 네트워크), VR·AR(가상·증강현실) 등의 범용기술 GPT을 활용한 자율자동차, 로봇, 드론 등이다. 이는 우리 생활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공지능 자동화 세상 속으로 안내할 핵심 기술들이다.
사회 대변혁과 드론시대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시스템혁명과 사회변혁을 철기의 등장, 종이의 등장, 화약·나침판의 등장으로 인한 사회 대변혁을 분석했고, 증기기관의 등장과 디지털의 등장은 기술 의 진보가 산업과 사회의 대변혁을 이룩했음을 다뤘다.
2장은 산업혁명과 사회 대변혁을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일어난 결과로, 과학기술혁신,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등을 분석했다. 또 범용기술에 의한 융·복합 의한 산업기술 형성을 설명했고, 한국의 4차 산업혁명도 다뤘다.
3장은 드론시스템의 혁명으로 드론 개념의 재해석, 드론의 발전과 핵심기술 및 지능형 드론시스템인 UAM, UTM을 설명했다. 또 미래 물류시스템과 모빌 리티 진화를 분석하고, 기술 융 · 복합에 의한 물류산업 혁명을 드론 중심으로 설명했다.
4장은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시대로,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및 미래 시스템 비즈니스를 드론 중심으로 분석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인공지능혁명으로 분석하면서, 인공지능 1차 혁명은 드론을 활용한 교통물류시스템 혁명의 드론시대임을 설명했다.
특히 드론이 바꾸는 사회 대변혁을 교통물류혁명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1년 전만 해도 사회 대혁명과 드론을 연결해 사회의 대변혁을 책으로 쓴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그동안 4차 산업혁명과 드론 교통물류혁명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겼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범용기술을 통해 실체를 파악했고, 교통물류혁명을 통한 대혁명의 거대담론을 1년 여의 노력 끝에 실마리를 찾아서 책을 묶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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