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도 해상서 여객선 탑승객 1명 실종…해경 수색 중

29일 군산해경이 군산 장자도 인근에서 경비함정으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여객선 탑승객 1명이 실종 돼 해경에 수색을 벌이고 있다.

29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군산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해 군산 장자도로 입항을 준비 중이던 여객선에서 승객 A(30대)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민간구조선 2척을 급파해 주변해역을 수색중이다.

현재 군산앞바다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저시정 등 기상의 영향으로 항공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경은 기상이 호전되는 데로 항공기를 투입해 수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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