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캠프 양혜령 광주시 수석부위원장 “호남도 이제 새로운 정치세력 필요…범야권 묶어 정권교체 실현 기대”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 외곽조직인 ‘윤공정포럼’이 국민의힘 불모지인 호남지역 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광희 윤석열 국민캠프 호남 총괄 위원장은 "호남지역에서 국민의힘 투표율이 30% 이상 나오면 영·호남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지난 26일 광주 파레스호텔(동구)에서 열린 윤공정포럼 임명장 수여식 및 국민의 힘 입당원서 전달식에서 "현재 호남지역에서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모집했다"며 "대선 전까지 윤석열 지지율 30%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수많은 호남인들은 그동안 시대에 부합하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서 대한민국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를 도와 국민이 바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상식과 공정 사회를 지향하는 ‘윤공정포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으로서 전국 단위 조직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혜령 윤석열국민캠프 광주광역시 선대위 수석부위원장(전 광주시의회 의원)은 "호남에서도 이제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며, 정권교체를 위한 새롭고도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후보가 호남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축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중도,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을 묶어 ‘정권교체’라는 대의적 명분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광희 위원장은 이날 윤택림 윤공정포럼 공동대표와 50여명의 임원에게 윤진식 윤공정포럼 상임대표를 대신하여 임명장을 수여하고, 양혜령 수석부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 취합한 국민의 힘 입당원서와 윤공정포럼 회원가입신청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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