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보건지소와 진료소, 위탁의료기관 등 25곳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탁의료기관은 무주읍 강안의원, 고려의원, 노금석외과의원, 무주신경외과의원, 무주한양내과의원, 임형래내과의원, 설천면 성모외과의원, 연세외과의원, 안성면 평화의원, 한양가정제통의원 등 10곳이다.
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 그리고 만 14세~64세까지의 유·무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대상자로 구분해 진행한다.
먼저 어르신 접종은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다. 임신부 접종은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보건의료원에서 실시된다.
생후 6개월~만 13세까지의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가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4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위탁의료기관 3곳(무주읍 강안의원, 무주신경외과의원, 설천면 성모외과의원)과 보건의료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 14세~64세까지의 유·무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대상자는 10월 12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김미화 감염병관리팀장은 "환절기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령별로 해당 시기와 장소를 잘 살펴 제때 접종을 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독감 접종도 잘 챙겨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홍보와 접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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