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봇융합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제10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 대전시 제공

26일까지 로봇창작 챌린지 등 열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전국의 미래 로봇공학자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인 '제10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로봇융합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열리는 산·학·연 첨단 로봇행사로 전국 단위의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의 로봇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2021 국제로봇청소년대회'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 ▲목원대학교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1 SRC 로봇대회' ▲'제23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1 한국대회 예선' 등이 진행된다.

또 ▲㈜새온의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대회' ▲㈜엠택이 주관하는 '지능형 창의로봇 경진대회' ▲인터보드의 '폴리곤에이드 AI드론 경진대회' 등 대전의 대표 로봇기업들도 참여한다.

경기는 참가자가 온라인을 통해 미션을 받고 미션 수행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심사하거나 집에서 휴대폰을 연결해 경기장의 로봇을 원격 조정하는 미션 수행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 등 경진대회별 부문에 해당하는 연령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별 신청 기간과 신청 방법은 2021년 로봇융합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로봇분야 진로 멘토링을 위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 미래를 그리는 로봇 공학자·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대권 교수의 세미나도 열린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로봇기업이 활성화되고 참가 학생들에게 언택트 로봇교육과 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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