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350명 지원, 지원율 11.16대 1 기록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 가 2022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에서 역대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간 치열한 입시경쟁과 계속되는 학령인구의 감소 속에서 이러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2014년 개교 이후 6년 연속 1만명 이상의 지원자 수를 기록 중인 신한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무려 1만335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신입생 충원율도 2020학년도 및 2021학년도 2년 연속 100%를 달성하며 수도둰 대학 중 최고 수준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2022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연기전공으로 3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사선학과가 20.47대 1, 치위생학과 17.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신한대학교가 2014년 개교 이래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지원자 수를 달성한데는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전형(고른기회 전형)을 신설한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3배 가량 확대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보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선 고교 방문 홍보와 온라인 입학 상담, 입시전형 및 학교소개 영상 제공 등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역대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내다봤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지속적인 혁신시스템을 기반으로 학교의 다양한 비전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꾸준한 성장과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 경기는 물론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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