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한반도 종전 평화 서명운동 참여

순창군의회가 16일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 후에는 의원 전원이 한반도 종전 평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의회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는 16일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순창군 최초 예산 5000억원 시대를 맞이해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378억원이 증액된 5167억원을 의결해 2021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담긴 사업들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 후에는 순창군의회 의원 전원이 한반도 종전 평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선언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 지지선언을 모으고 연결해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신용균 의장은 "동족상잔의 아픔을 넘어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세계 리더국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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