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맛, '유튜브에서 찾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1년 남원 농·축산물로 가장 맛있는 요리 만들기' 영상 공모전을 통해 영상 작품 10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시의 농·축산물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시는 남원시의 농·축산물을 구입, 요리하고 먹는 과정을 담은 영상작들을 지난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접수받아 1차 외부심사,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그 결과 최유선(서울)씨의 '집나간 아내도 돌아오게 만드는 흑돼지 바비큐'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박주연(서울)씨의 '춘향이도 반한 남원 흑돼지 통밀돈까스와 토마토소스', 양준혁(서울)씨의 '남원 꺼먹돼지 크리스피 스테이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남원성원고학생들이 제작한 미꾸라지 도리뱅뱅요리'와 '몽룡의 남원식당'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포르게타' 등 총 5작품 등이 입선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신선한 기획, 작품성 있는 응모작들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농축산물들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공모전에서 수상된 10편의 작품들을 유튜브 채널 남원시TV를 통해 소개하고,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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