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주 다미담예술구'서 차(茶)문화 전시 개최

담양군 제공

차(茶)문화 전시회 및 문화산업 발전위한 담론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5일간 문화복합 공간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고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차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茶) 문화에 스며있는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부문과, 담론을 통한 학술적인 인연을 담백하고 소박하게 담아 여정으로 차(茶)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시(詩), 서(書), 화(畵), 도예, 공예, 음식 그리고 음악, 여기에 미디어파사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매주 주말에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사들의 담론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담양 전통 시장이 열리는 내달 2일에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과 도깨비 장터가 예정되어 있어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본 행사는 추성문화예술재단과 한국차문화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군지역신문협회, 협동조합 효성, (사)누림의 후원으로 담주 다미담예술구 내 6개동에서 열린다.

추성문화예술재단 나항도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 수준의 다양한 작품들이 신구(新舊)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나 주말에 ‘여행자의 도시 담양’에서 지친 ‘나’를 위로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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