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김우진, 시청 직원들 의기투합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공모자들'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함께했다.

특히 김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양크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준비로 마음의 여유가 없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연했다.

영상 주인공으로 참여한 김우진은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청주시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주페이는 1인 월 5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월 5만원(연 50만원 한도, 예산 소진 시까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 신청 시 사용금액의 30%(전통시장 사용 시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임택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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