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내년 국비 확보 위해 '잰걸음'

조규일(왼쪽 첫번째)진주시장이 지역국회의원인 강민국(오른쪽 첫번째)의원을 만나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과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국회 방문, 현안 사업 해결 위해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 설명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과 주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의 증액과 정부 예산안의 정상 반영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시장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지역 국회의원 박대출 의원을 만나 진양호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와 연계한 진양호 귀곡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6건의 재정 건의 사업과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총 7건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강민국 의원을 만나 안락공원 조성사업, 대곡공공하수처리증설사업 등 5건의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교육위원회 조해진 위원장을 만나 최근 지역 내 화두인 충무공동 고등학교 설립 건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하고 지역 상황 등 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을 만나 옛 진주IC 회차지 개방,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국도 33호선 건설 등을 건의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진주시 국공립문화시설 유치와 관련해 설명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지난해 대비 821억원이 증액된 4763억원의 국비가 진주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반영됐다.

조규일 시장은 "시 현안 사업 예산이 정부에 반영된 것만으로 기쁜 일"이라며 "직접 발로 뛰면서 노력하면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국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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