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화재·치안·생활침해행위 등 집중관제 실시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위탁운영하는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18~22일까지 추석연휴기간을 특별관제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관제센터는 이 기간동안 귀성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빈집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빈집털이범과 일시적인 치안공백 우려가 높은 한산한 거리 범죄예방에 집중한 관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불, 건물화재 등 각종 재해예방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 침해행위 근절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다문화가구가 많은 원곡동, 선부동, 사동과 공단지역인 성곡동, 목내동, 원시동, 초지동과 그 외 특수관제지역을 지정해 현미경식 관제를 벌일 예정이다.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안산상록경찰서와 합동으로 직원 36명이 6조4교대로 연중무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2월 설연휴 기간에는 특별관제로 모두 25건의 경찰출동과 경고방송 등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에도 32건의 관제조치를 통해 공유자전거를 무단 훼손한 1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안산도시공사 김정완 팀장은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합동근무, 소방서와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추석연휴에도 시민불편과 생활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