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정읍부시장,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나서

최재용 부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차질 없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안전관리 점검 위험 요소 제거 등 후속 조치 당부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시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예방 활동이다.

시는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26일간 5개 분야 63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 부시장과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은 9일 지역 내 공동주택인 시기주공아파트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부단체장의 현장 행정(점검)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정읍소방서, 가람건축, 더원방재이앤씨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장비 드론을 투입해 보다 정밀하게 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와 슬래브·기둥·계단의 균열과 손상 여부 등 주요 구조부 안전성을 점검하고 노후 아파트인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와 건물 소유자의 협조를 요구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자율적으로 안전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재용 부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차질 없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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