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4개 마을에 30억원 지원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시는 '22년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 결과 총 4개마을이 30억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제주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이양사업으로 자율개발사업, 종합개발사업, 제주다움복원사업으로 구분된다. 도 전체 사업 규모는 총 8개 마을, 60억 원이다.
제주시는 신청마을 발굴을 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공모를 독려해 총 8개 마을(자율개발사업 2개소· 종합개발사업 4개소· 제주다움복원사업 2개소)이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선정 결과 2022년부터 총 4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30억원이 지원된다.
자율개발사업은 1개 마을당 5억 원 규모로 조천읍 함덕리·추자면 묵리가 뽑혔다. 종합개발사업은 1개 마을당 10억 원 규모로 애월읍 어음1리·한경면 고산2리가 선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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