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회복·방역관리에 총력"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14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2일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방역물품 지원, 위기계층 생계안정 지원, 자영업자 경영위기 극복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찾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데 방점을 뒀다"며 "장기화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조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위기 계층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6개 사업 12만1891명의 시민과 업체 등에 35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5일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국 최초 3무(無) 특례보증(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을 시작으로 이번 14차 민생안정대책까지 총 119만4551시민·업체 등에 305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방안과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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